AI 저변 확대를 돕는 교육 강자 - [스타뷰 Vol. 4] Contents & Education팀
2023. 1. 13 | 4 mins
스타들의 업스테이지 이야기를 담는 스타뷰, 네 번째 주인공은 다양한 AI 교육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는 Contents & Education팀의 공필, 소피, 크리스, 데이브입니다!
Contents & Education팀은 2021년 1월부터 네이버 커넥트 재단과 함께 ‘부스트캠프’ AI 테크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왔고 1,000여명 이상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AI 진원지로 빠르게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대상 실무형 맞춤교육, AI 개발 경진대회 등도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AI 생태계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 스타분들이 그려나갈 AI 교육의 대중화가 사뭇 기대 되는데요. Contents & Education팀의 공필, 소피, 크리스, 데이브까지 4인 4색의 매력을 만나 업스테이지 AI 교육의 숨은 저력을 확인해 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공필
교육 프로젝트 매니징과 운영을 담당하는 공필입니다. 업스테이지가 가진 문화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또 새로운 형태의 교육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현재 부스트캠프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
안녕하세요, AI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징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입니다. 저는 2021년 초에 업스테이지에 합류했는데요. 회사의 비전과 문화가 와닿았고, AI 업계에서 이름 있으신 분들이 창업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새롭게 도전하게 됐습니다. 저의 경우 부스트캠프 AI Tech뿐만 아니라 AI 경진대회 등 콘텐츠가 있는 프로젝트라면 모두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피
안녕하세요, Contents & Education팀에서 기업 교육 및 AI 경진대회 등 대외교육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소피 입니다. 기술 교육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기술과 사람, AI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었는데요. 업스테이지라면 정말로 전 세계 누구에게나 AI 기술이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가는데 진심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브
AI Tech 교육 운영을 맡고 있는 데이브 입니다. 'Making AI Beneficial' 이라는 멋진 업스테이지의 비전에 강하게 이끌려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AI 기술 발전이 만들어낼 무궁무진한 기회 속에서, AI 기술을 세상에 더 이롭게 확산시킬 AI 인재 양성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게 꿈 입니다.
Contents & Education 팀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공필
Contents & Education팀은 AI 교육 콘텐츠를 제작/운영하며 업스테이지가 그리는 AI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네이버 커넥트 재단과 함께 AI 부스트캠프를 운영하고 있고 외부 기업과 협업하여 대외 교육과 대회 콘텐츠를 만듭니다. 이외에도 교육 목적의 콘텐츠가 필요한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함께합니다.
단언컨대 가장 훌륭한 AI 교육이 된
‘부스트캠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학습 경험 설계
팀에서 운영하고 계신 “AI 부스트캠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공필
AI 부스트캠프는 네이버 커넥트 재단과 함께 만드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젝트로, 기본적인 파이썬과 수학부터 시작해서 서빙까지 인공지능 서비스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구성의 여러 특징이 있지만, 업스테이지에서 자체 제작한 대회와 대회 플랫폼을 통해 현업과 유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인공지능 Task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과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실무자와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단언컨대, 국내에서는 AI 엔지니어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제대로 학습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이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면서 취업과 진학 소식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대회에서의 우승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또 여러 기업과 교육 업체에서도 교육 제안이나 협업 문의도 오고 있어 운영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부스트캠프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데이브
잘 선발하고 교육하여 우수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모든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우선 단순히 우수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기술 생태계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적극적인 협업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을 위해 몰입할 수 있는 분을 찾아 선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발 과정에서도 현재의 역량뿐만 아니라 얼마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고 있어요.
또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업계, 학계 최고의 강사진이 설계하고 제작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학습 경험을 설계하고자 합니다. 지식적인 측면의 Hard Skill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AI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Soft Skill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유익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교육의 여정 가운데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측면까지도 섬세히 고려한 학습경험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과제, 실습, 미션, 커뮤니티 이벤트, 각종 특강, 동료 세션 등 여러 경험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서 긍정적인 학습경험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비유하자면, 몸에 좋고 맛 좋은 재료들을 그냥 던지는 것이 아니라, 보기도 좋고 맛과 영양까지 최고인 음식으로 요리하여 정성껏 서빙하는, 그러한 학습경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심리적/정서적인 학습 경험’까지 케어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인데요. 부스트캠프를 수료한 캠퍼분들의 만족도가 왜 높은지 새삼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캠퍼분들을 위해
방대한 ‘교육 데이터’는 어떻게 구축/관리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데이브
부스트캠프에서는 매주 약 240명의 수강생 분들이 최소 15~20개 정도 되는 항목에 응답합니다. 그럼 최소 3600개의 데이터가 매주 쌓이는 것이고, 수강생 뿐만 아니라 강사진과 멘토, 조교로부터 취합하는 데이터까지 합하면 관리하고 분석해야 할 데이터가 굉장합니다. 그야말로 ‘빅데이터'가 되는데요.
여러 채널에서 다양한 응답자로부터 유입되는 데이터가 곳곳에 흩어지지 않도록 지정된 곳에 축적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가 모이는 작업 공간에는 일종의 프레임워크(framework)라고 할까요. 분석을 위한 틀을 미리 설계해놓습니다. 데이터가 축적되는 순간 그 틀안에서 자동적으로 정량적인 값이 분석되고, 챙겨봐야 할 정성적인 데이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 틀을 잘 설계해놓으면 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소요되는 리소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틀에서 제공되는 정보, 요컨대 시계열적인 추세, 지표 간 관계, 혹은 응답자의 주관적인 Happy Point 와 Pain Point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요 기준에 따라 정리된 데이터를 보면 보다 편하게, 그러나 핵심이 되는 정보들을 놓치지 않고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발견하는 핵심 인사이트나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해서는 팀원들에게도 공유하고, 또 그러한 내용들만 축적하는 저장소를 만들어서 회고나 히스토리 트래킹을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교육 데이터는 교육 참여자 개개인의 맥락과 체험이 반영되어 있는 데이터로,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참여자에게 가치로운 학습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데이터로 과거에 대해 고찰하고, 현재를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며, 더 향상된 미래를 위한 기획을 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 관리는 최대한 신중히,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 결과를 효과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툴이나 방법론도 계속 공부하고 실험해보고 있어요.
부스트캠프 기수를 여러차례 배출하고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공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보다는 그때마다 도움을 주시는 저희 스타분들이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지난 여름에 부캠 3기를 마무리하면서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남겼는데요, 저희 팀을 제외하고도 34분이나 되었습니다. 전사 인원이 1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더 와닿으실 것 같아요.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한 개의 부캠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도움 주시는 스타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부스트캠프의 향후 계획이나 청사진도 궁금합니다.
공필
부스트캠프는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에서 일궈낸 콘텐츠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고민과 노력 덕분에 지금은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충분히 멋진 콘텐츠이지만, 지금도 끊임없이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 기수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면서 업데이트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거쳐 지금 인공지능 분야에서 부스트캠프는 정말 유명한 교육입니다. 감사한 일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콘텐츠가 더 많이 유명해져서 ‘업스테이지’라는 이름을 더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기를 바랍니다.
실무형 맞춤 교육으로 사랑받는 업스테이지의 기업 교육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소피
기업 교육은 업스테이지 스타들의 AI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Sharing’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Upstage way를 느껴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도 보이네요! 많은 기업과 사람들은 AI 기술이 어떤 비즈니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실제로 경험하기 전에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막막함, 정확한 기능을 알아가는데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요. 업스테이지의 기업 교육은 실제 기업 임직원이 마주한 문제들을 AI로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를 End-to-end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때 느끼는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요. 현업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무에서 꼭 필요로 하는 AI Task 및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흔히 PBL(Problem-Based Learning) 교육으로도 많이 알고 계신데요. PBL이라는 단어로만 표현하긴 어렵지만,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제 AI 문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 성능의 솔루션을 만들어봅니다.
특히 A사와 기업교육을 진행하였을 때, AI 현직자, 연구자분들도 교육에 참여하면서 학습한 내용과 솔루션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게 되었다는 피드백을 남겨주셨습니다. 실제 AI 서비스 개발 및 배포 등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AI 모델 상용화에 필요한 전문성 향상을 이끈 점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낸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만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실무형 강의와 실습 콘텐츠, 플랫폼에 자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는 AI 비즈니스 최적화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텐데요. AI 도입을 통한 효과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내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AI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실감하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AI 도입의 고성과/저성과 기업을 비교하였을 때 교육을 도입한 기업에서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3.5배 이상의 AI 성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리포트되기도 했습니다. 업스테이지의 Contents & Education팀은 기업의 이러한 고민을 함께 해결해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기업 교육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인가요?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기업의 후기도 궁금합니다.
소피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교육을 함께하고 싶다는 교육 후기를 전해주고 계십니다. 현직 실무자가 AI 서비스를 고도화 할 때 고민해야할 지점들을 너무나 잘 알고 공감해주는 교육인 점이 결정적인 계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업에서 적용해보지 못한 최신 AI 기술 동향 및 도메인별 심화 실습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면서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자연스레 장기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강좌로는 데이터 제작, 모델 최적화, 프로덕트 서빙 등이 있습니다.)
더 나은 기업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지점이 있을까요?
소피
교육 관점에서 ‘기업 담당자와 참여자(개발자)를 어떻게 지원할 것 인가’를 질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고, 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합니다.
고객사의 고민을 함께 해결함과 동시에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초심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이드 및 교육 로드맵/장기 커리큘럼을 고민하고 제안합니다.
숙련된 현직자, 개발자분들도 AI 문제를 해결하는데 창의적으로 탐구, 실험하고 새로운 모델링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장치가 무엇일지 고민합니다.
더 나아가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고 싶은 니즈를 업업업! 해드리기 위해서, 실제 업무에서 AI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하고, 생각해보실 수 있도록 그런 토론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AI 생태계와 개발자, 기업을 정교하게 관찰하고자 하는데요, 그러기에 업스테이지는 최고의 환경인 것 같습니다.
기업 교육을 담당하면서 느낀점이나 보람찼던 에피소드도 듣고 싶습니다.
데이브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분위기는 부스트캠프와 확연히 다릅니다. 특히, 교육에 쏟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나 동기 측면에서 대조될 수 있는 지점이 있는데요. 우리 교육이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있지만, 일과 병행하며 교육을 수강하는 기업교육 참여자 분들에게 교육의 모든 것을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확신하는 것이 있었기에, 사뭇 다른 동기를 가지고 계신 기업교육 수강생 분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찰하며 다양한 장치를 통해 동기 부여를 하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개인적으로 보람찼던 순간이 있었는데요. 기업 교육 당시 격주마다, 그리고 교육이 한 차례 끝나는 시점마다 교육 현황 및 성과를 슬라이드로 정리하여 고객사에게 전달했었습니다. 나름 뿌듯했던 건 고객사 담당자 분과 심지어는 임원 분께서 굉장히 만족해하고 칭찬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업스테이지는 어떻게 지금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수강생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학습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배움과 성장이 있었는지 등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수집한 내용을 모아서 정성들여 제작했는데, 그것이 고객사에 좋은 인상으로 다가간 것 같았습니다. 업스테이지와 기업이 ‘교육'을 통해서 만나는 순간, 우수한 교육과정과 콘텐츠로 만족감을 선사할 수도 있지만, 수강생에게 지순한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운영하는 것 역시 연결고리를 더 견고히, 긍정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깨달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현업 과제에 도전하는 경진대회!
“AI Ground” 대회를 통해 첫 수확의 기쁨과 가능성 확인
크리스는 다양한 대외 경진대회를 담당하고 계시는데요, AI 경진대회는 어떤 목적으로 개최 되는걸까요?
크리스
AI 경진대회는 AI 생태계를 확장해나갈뿐만 아니라 실제로 AI를 학습하는데 있어 효과가 상당합니다. 부스트캠프 AI Tech 프로그램과 유플러스 경진대회를 통해 이러한 학습 효과와 만족도를 확인하기도 하였는데요. 대회 참가자는 실제 현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링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면서, 기업에게는 인력 채용과 알고리즘 개발이라는 니즈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기에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다양한 문제와 데이터셋으로 구성된 대회를 개최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리고 싶은건, AI 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AI Stages 플랫폼 개발팀과 대회 호스팅부터 검수까지 도움을 주신 챌린지스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봅니다.
지난해에 진행했던 AI 경진대회도 소개 부탁드려요.
크리스
Contents & Education팀에서 제작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AI 경진대회가 많습니다. 그 중 다수는 부스트캠프 AI Tech 교육 프로그램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추천시스템 세 개의 트랙에 총 10개 이상의 대회가 수강생 학습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올해 새롭게 시도한 대회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AI Ground” 경진대회입니다. 유플러스의 유아-아동 미디어 서비스인 ‘아이들나라’ 콘텐츠의 실서비스 데이터셋이 활용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대회 참가자 분들에게 제공 됐습니다. AI 머신러닝 / 딥러닝에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상금 수령 뿐만 아니라 유플러스 채용 특전의 기회까지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860명이 대회에 참여했는데 개인적으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AI Ground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함께 담당하신 소피께도 한 말씀 부탁드려 보고 싶어요.
소피
네! AI Ground는 LG유플러스의 첫 AI 경진대회이자 올해 국내 유일한 추천 시스템 AI 경진대회였는데요. 높은 성능의 추천 솔루션 뿐만 아니라 AI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기회 등 AI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사회적 효과가 컸습니다.
국내에서는 기업 추천 Task를 경험할 수 있는 대회가 부족하다보니 AI Ground의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무려 86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는데요. 실서비스 사용자 데이터 및 콘텐츠 추천 AI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흥미도를 높이며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실제 “추천 모델 연구는 한차례 해본적이 있지만, 실제 데이터와 풍부한 Feature를 가지고 대회에 도전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가지 솔루션에 대해 많이 탐색해볼 수 있어서 재밌는 대회였다”라는 후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고객사는 더 나은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는 AI 모델을 참여자들의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참여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업의 문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모델 향상과 AI 신입 개발자 직무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쯤되면 AI Ground 경진대회가 성공할 수 밖에 없던 이유가 있지않나 싶은데요. 첫 경진대회를 너무나 잘 마무리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소피
업스테이지에는 세계 AI 대회를 섭렵한, 캐글 그랜드마스터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실제 챌린지스팀과 함께 AI 경진대회를 설계하고, AI Stages팀 플랫폼 개발자들이 대회 호스팅 및 모니터링을 함께 하며 전문성을 발휘 했는데요. 경진대회 개최 시 고려해야 할 AI Task/데이터셋 구성부터, 베이스라인 코드, 평가방법, 모델 검증 프로세스까지 완벽한 설계와 운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전에 현업 데이터와 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최소화하고 현업에서 활용되는 평가방법(Metric)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대회를 설계한 점이 대회 성공의 주요 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참가자들에게 AI 모델링 역량 강화, 현업 AI Task 및 Data 바탕의 솔루션 개발, 고객사의 비즈니스 이해도 상승 경험에 도움을 드린 점 역시 높은 만족도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One team’으로 일하며 감사함을 나누고, ‘One Step More’ 를 통한 성장 노력
업무를 하실 때 Upstage Way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데이브
모든 Upstage Way가 소중하지만, 저는 요즘 “Ethics”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리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 어쩌면 너무 당연한 자세라고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런 당연함 속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나오는 모든 데이터, 일반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민감한 정보까지를 관리하고 있고, 선발을 위한 전형 운영에서는 시험 문제나 정답, 응시자 정보 등을 관리하기 때문에 요즘은 Ethics 를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소피
각 팀과 스타만의 강점을 살린 협업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업!스테이지 할 수 있을까'를 기반으로 최고의 교육을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고객사와의 원활한 교육 계약 및 법무 이슈를 검토해주시는 People & Culture팀과, 사용자 입장에서 더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UI와 사용성을 고민해주시는 BX팀,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본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부터, 대회 설계까지 AI Stages, 챌린지스 팀, 콘텐츠의 영향력을 넓혀주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까지! One team으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크리스
Upstage Way는 모든 면에서 도전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One team, 협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리모트 근무를 하는 회사인 만큼 간혹 소통이 수월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서로 다른 팀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는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기에 저는 One team의 근간이 되는 협업을 위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많은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공필
저도 One Team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는 마음가짐 자체만으로도 일을 하는 데 활력이 됩니다. 특히 저는 다른 분들께 업무를 분배하거나 이슈가 생겼을 때 대처하느라 다른 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많은데요. 그럴 때마다 팀원들이 ‘One Team’ 마인드로 나서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pstage Way를 실천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데이브
상반기 GrowUpstage 동료 피드백을 2주에 한 번씩은 꼭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은 계속 더 잘하게, 다소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놓치지 않게 계속 상기하고 있어요.
소피
좋은 동료와 함께하는 것, 그리고 동료로부터 하나씩 배우고자 합니다!
크리스
일을 더 잘하고 싶고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고 싶어서 저는 독서를 꾸준히 챙기고 있습니다.
공필
동료들이 어떻게, 어떤 일을 하는지 항상 살펴봅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을 되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Contents & Education 스타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업스테이지가 이끌어갈 AI 교육 생태계가 더욱 기대됩니다. 생생한 스타뷰는 아래의 업스테이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