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신 활용 사례 (AI 어디까지 왔니?)
2022/12/15
⏱ 3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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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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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I 활용 사례가 궁금하신 분
AI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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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점차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어디까지 진화했을까요? 최신 활용 사례를 통해 AI 진화의 현주소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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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가 된 AI
✔️ 사람처럼 대화하는 ChatGPT
✔️ 범죄를 예측하는 AI
✔️ AI 어시스턴트, ‘ACT-1’
영화 <그녀>(원제: Her)에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사만다'를 기억하시나요? 실제 AI와 연인이 된다는 상상을 하게 했던게 이미 8년 전인데요, 영화 개봉 당시만 해도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최근 ChatGPT로 인해 점차 현실과 가까워 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점차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어디까지 진화했을까요?
AI는 단순히 사람의 언어를 인지해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수준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예술, 과학, 사회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과연 AI가 얼마나 발전해 왔는지, 최신 활용 사례를 통해 AI 진화의 현주소를 살펴보겠습니다.
1. 화가가 된 AI
미술 대회에서 AI가 수상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게임 디자이너 제이슨 M. 앨런(Jason M. Allen)이 AI 프로그램으로 생성해 출품한 그림이 1등을 차지하며 미술 업계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그림을 만드는데 사용된 AI 프로그램은 ‘미드저니(Midjourney)’로, 텍스트 명령어(text prompt)를 입력해 원하는 컨셉이나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이 포스팅의 상단에 있는 소개 이미지도 미드저니가 만들어준 것인데요.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해주는 것이 놀랍습니다.
사실 AI 이미지 생성기는 미드저니(Midjourney)가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들어 여러 AI 프로그램이 발표되며 본격적인 AI 창작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Open AI의 ‘달리(DALL-E) 2’를 시작으로 7월에는 ‘미드저니(Midjourny)’, 8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이 공개됐습니다. 9월엔 메타의 ‘메이크어비디오(Make-A-Video)’, 10월은 애니메이션풍 이미지 생성에 특화된 ‘노벨AI(NovelAI) 이미지 제너레이터’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1월, 구글은 ‘이매진(Imagen)’과 ‘페나키(Phenaki)’를 공개해 이미지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툴의 등장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리서치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콘텐츠 시장에서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비중은 2020년 1%에서 2025년 1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누구나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리지 않고도, 타자 입력과 클릭만으로 손쉽게 생성하는 문화가 앞으로 더욱 익숙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사람처럼 대화하는 ChatGPT
다음으로 소개할 최신 AI 활용 사례는 ‘ChatGPT’입니다. ChatGPT는 요즘 가장 핫한 대화형 AI 서비스인데요. Open AI가 개발한 자유로운 대화를 지원하는 언어 모델로, GPT-3(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3)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ChatGPT의 등장으로 구글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평가가 나올만큼 놀라운 성능을 자랑합니다.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대화에 오류가 있으면 이를 스스로 인지해 정정하고, 잘못된 전제에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개발자는 ChatGPT를 통해 필요한 소스코드를 찾을수도 있어 쉽고 빠른 엔지니어링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범위한 사용성을 가진 ChatGPT를 가지고 노는 것이 일종의 밈(Meme)처럼 유행하고 있는데요. 아래의 이미지는 ChatGPT와의 롤플레이 대화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ChatGPT에게 “K-POP과 인터넷 밈을 좋아하는 29세의 한국인 백엔드 개발자 조남준인 것처럼 대화해달라.” 라고 하자 사는 곳, 요즘 하는 일, 친한 친구 소개 등 여러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대답하며 마치 사람이 연기하는 것처럼 놀라운 대화 실력을 뽐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인 개발자라는 롤플레이 조건에 맞춰 국내의 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가상의 인물을 친구로 지어내 소개하는 능청스러움까지 겸비했습니다.
현재 ChatGPT는 2021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되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한다면 검색 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만큼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3. 범죄를 예측하는 AI
세 번째 사례는 범죄를 예측하는 AI입니다. 특정 범죄가 일어나기 전 이를 예측하여 범죄자를 미리 체포하는 프리크라임 시스템을 소재로 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면 믿어지시나요?
지난 7월,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등이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의 AI 모델이 특정 범죄의 발생 일주일 전 90% 확률로 이를 예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샤누 챠토패디에이(Ishanu Chattopadhyay)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시카고 시내를 가로세로 300m 크기의 구획으로 나눈 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카고에서 발생한 범죄 데이터로 AI를 훈련시켰습니다. 그리고 AI 모델의 훈련이 끝난 일주일 뒤에 각 구역의 범죄 발생 수준을 예측하게 했는데, 90%가 들어맞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방식을 활용해 미국의 다른 7개 주요 도시(애틀랜타, 오스틴, 디트로이트, LA,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서도 실험을 진행했는데 범죄 예측 AI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90%를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지난해 5월, '프리카스(Pre-CAS)’라는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이 시범 도입된 이후 올해에는 전국의 시도 경찰청으로 확대 도입되었을 만큼 앞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등의 활동에 AI가 유용한 보조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4. AI 어시스턴트, ‘ACT-1’
마지막으로 소개할 AI 활용 사례는 지난 9월, Adept에서 선보인 ‘ACT-1’입니다. ACT-1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부동산 찾기, 쇼핑, 엑셀 등의 다양한 업무를 도와주는 Action Transformer입니다. 크롬(Chrome)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연결하여 타이핑과 클릭만으로 API나 웹, 앱 등에서 사람처럼 정보를 탐색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서울의 10억 이하 아파트”를 찾아달라고 입력하면 ACT-1이 알아서 웹사이트를 탐색하고 사용자가 요청한 조건의 매물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쇼핑을 할 때에도 평소라면 직접 웹사이트에 구입하고 싶은 물건과, 가격대, 색상 등의 조건을 지정해 검색해야 했다면 그러한 수고로움을 AI가 대신해 줍니다. 심지어 물건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고 싶은 경우에도 요청하면 알아서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엑셀 활용에 도움을 얻고 싶은 경우에도 하고 싶은 작업 내용만 입력하면 엑셀에서 어떤 수식을 써야 하는지 손수 찾지 않더라도 ACT-1이 알아서 해결해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AI의 활약상을 살펴보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우리의 일상 속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AI, 앞으로 AI가 우리의 미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줄지 주목됩니다.
💡 최신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손쉽게 적용하게 하는 솔루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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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OCR기술을 비롯,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케하는 자연어처리 검색기술 등 최신 AI 기술을 다양한 업종에 맞춤형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Upstage AI Pack’을 출시, 고객사들의 AI 혁신을 돕고 있다. Upstage AI Pack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상시 최신화 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AI 비즈니스 경험을 녹여낸 실습 위주의 교육과 탄탄한 AI 기초 교육을 통해 AI 비즈니스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콘텐츠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구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네이버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의 멤버를 중심으로 NeurlPS를 비롯, ICLR, CVPR, ECCV, WWW, CHI, WSDM 등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온라인 AI 경진대회 캐글(Kaggle)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독보적인 AI 기술 리더십을 다지고 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프트웨어공학과 머신러닝을 융합한 버그 예측, 소스코드 자동생성 등의 연구로 최고의 논문상인 ACM Sigsoft Distinguished Paper Award 4회 수상,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Maintenance에서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을 받은 세계적인 AI 구루로 꼽히며, 총 7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모두를 위한 딥러닝’ 강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업스테이지의 공동창업자로는 네이버 Visual AI / OCR 을 리드하며 세계적인 성과를 냈던 이활석 CTO와 세계 최고의 번역기 파파고의 모델팀을 리드했던 박은정 CSO가 참여하고 있다.